KTX 할인받는 법 시리즈 2편

코레일 앱으로 KTX 할인 예매하는 방법 (스텝별 완벽 가이드)

시리즈 1편에서 KTX의 다양한 할인 제도를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할인 제도가 있어도 실제 예매 과정에서 제대로 적용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코레일 앱(코레일톡)을 사용할 때 옵션을 놓쳐 정가로 결제하는 사례가 의외로 흔합니다. 이번 2편에서는 코레일 앱 기준 할인 예매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정리합니다.

 

 

1. 코레일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① 앱 설치

•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코레일톡” 검색 → 설치
•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코레일톡” 검색 → 설치

②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 휴대폰 번호, 이름, 이메일 입력
• 본인 인증(휴대폰 SMS 또는 PASS 인증) 진행
• 비밀번호 설정 후 로그인

👉 실전 팁

• 회원가입 시 신용카드 등록까지 해두면 예매 과정이 훨씬 빠름.
• 가족 할인이나 다자녀 할인 등은 사전에 회원 정보에 등록 가능.

 

 

2. 할인 예매 절차 – 스텝별 캡처 설명

이제 실제 예매 과정을 단계별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STEP 1: 메인 화면 → “승차권 예매” 선택

앱 첫 화면에서 가장 큰 버튼인 승차권 예매를 클릭합니다.

STEP 2: 출발역 / 도착역 입력

• 출발역: 서울, 용산, 수서 등
• 도착역: 부산, 대전, 목포 등
• 날짜와 시간 선택

👉 팁: 할인 좌석은 비인기 시간대에 많이 풀립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 이후, 오후 1~4시대 열차가 상대적으로 여유 있음.

STEP 3: 열차 목록 확인 → 할인 아이콘 찾기

검색 결과에 여러 열차가 뜨는데, 여기서 ‘할인’ 아이콘이 표시된 열차가 핵심입니다.

• 청춘 할인: 파란색 아이콘
• 다자녀 할인: 노란색 아이콘
• 임산부 할인: 분홍색 아이콘

👉 아이콘이 없으면 해당 시간대에 할인 좌석이 없다는 뜻입니다.

STEP 4: 할인 옵션 선택

원하는 열차 클릭 후 좌석 선택 단계에서 할인 적용 메뉴를 반드시 체크합니다.

• “청춘 할인”
• “다자녀 할인”
• “경로 할인” 등

👉 선택하지 않으면 자격이 있어도 정가 결제됨 → 가장 흔한 실수!

STEP 5: 좌석 선택

• 일반실 / 특실 선택 가능
• 단, 할인은 대부분 일반실에만 적용됨
• 좌석 위치(창가·복도·앞좌석) 선택 가능
• 특가·할인 좌석은 자동 배정될 수 있음

STEP 6: 결제 단계

• 등록된 카드 또는 계좌 선택
• 결제 금액이 할인 적용된 상태인지 최종 확인
• 예: 정상가 59,800원 → 할인 적용가 41,860원 표시

STEP 7: 발권 완료

• 모바일 승차권 발급 → 앱 내 QR 코드 확인
• 필요 시 PDF 저장 또는 문자 발송 가능

👉 코레일 앱에서 발권된 QR 코드는 역 개찰구에서 그대로 스캔하면 입장 가능. 종이 티켓 출력 불필요.

 

 

3. 좌석 선택과 할인 적용 전략

(1) 창가 vs 복도 vs 앞좌석

• 창가: 경치 감상 + 충전 포트 위치
• 복도: 화장실·출입구 접근 용이
• 앞좌석: 승하차 빠름

👉 할인 좌석이라도 ‘자동 배정’이 아닌 경우 직접 선택 가능.

(2) 일반실 vs 특실

• 대부분 할인은 일반실에 적용
• 특실은 할인율이 낮거나 아예 적용 불가
• 가성비 중시라면 일반실이 정답

 

 

4. 예매 실패를 막는 핵심 팁

① 할인 옵션 확인

→ “할인 적용”을 체크하지 않으면 무조건 정가 결제됨.

② 좌석 매진 체크

→ 할인 좌석은 한정 수량. 특히 금요일 저녁, 일요일 오후는 조기 매진.

③ 명절 예매

→ 설·추석 사전 예매는 별도 기간에 진행. 할인 좌석은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기대치 조절 필요.

④ 대기 예약 활용

→ 매진 시 ‘대기 신청’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사람이 취소할 때 자동으로 승차권 확보 가능. 단, 포인트 차감 후 환불 처리 방식 주의.

 

5. 실제 예매 성공/실패 사례

👉 성공 사례
대학생 B씨는 서울–부산 왕복을 청춘 할인으로 예매.

• 정상가: 119,600원
• 할인 적용가: 83,720원
• 총 절약액: 약 36,000원
  할인 옵션을 빠짐없이 적용한 덕분에 여행 경비를 크게 줄임.

👉 실패 사례
직장인 C씨는 다자녀 할인 자격이 있었지만, 앱 예매 시 옵션을 누락. 정가 결제 후 뒤늦게 확인했지만 환불 불가. 왕복 기준 70,000원 이상 손해를 봄.

 

 

2편 핵심 요약

• 코레일 앱 예매 시 할인 아이콘과 옵션 선택이 핵심
• 할인 좌석은 일반실 위주, 자동 배정 가능
• 명절·주말 등 성수기에는 조기 매진 → 대기 예약 활용
• 옵션 누락 시 정가 결제되므로 반드시 최종 결제 금액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