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금오공대 지능형자동차공학과, 자율주행·전기차 중심 융합 전공

societynews 님의 블로그 2025. 7. 7. 17:24

금오공과대학교 지능형자동차공학과

자율주행, 전기차 센서, 제어기술을 배우는 지능형자동차공학과의 커리큘럼과 진로를 소개합니다.

 

설립 배경

금오공과대학교는 경북 구미의 산업 중심지에 위치한 특성화 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 및 지능형 차량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본 전공을 개설하였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이제 단순 기계산업이 아니라, 전기전자, 인공지능, 센서,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되는 초복합 기술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의 기계공학과는 더 이상 산업 수요를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능형자동차공학과는 이러한 산업 수요 변화에 맞추어 하드웨어 중심의 자동차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센서 제어, 네트워크 통신 등 미래형 차량 개발을 위한 융합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특성

이 학과는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소프트웨어공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 전공입니다.

대표적인 교육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율주행 알고리즘 설계 및 제어
  • 스마트센서 기반 환경 인식 기술
  • 차량 내 네트워크(CAN, LIN) 설계
  • 전기차 구동 시스템 및 배터리 제어
  •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 교통 인프라와 차량 통신(V2X)

특히 학생들은 실습 기반의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실제 자율주행차 모형을 만들고, 제어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해 보는 등 실무 능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왜 유망한가

2025년 현재,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더 나아가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로 전환 중입니다.

  • 현대차는 레벨 3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를 시작했으며,
  • 테슬라, BMW, 폭스바겐 등도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 부품사, ICT기업 모두 지능형차량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자율주행 실증도시 구축, 스마트도로 인프라 확대, 모빌리티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로 및 취업

해당 학과의 졸업생들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다음과 같은 분양로 진출 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기아, 삼성SDI, LG이노텍 등 차량 부품사, 

자율주행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 모라이, 서울로보틱스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 설계 기업, 

국가기관 (국토부 ITS센터, 교통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차량 제어 SW 개발사 등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왜 비인기인가

지능형자동차공학과는 전공 이름이 낯설고, 기존 ‘자동차공학과’와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학문 간 융합 전공이라 커리큘럼이 복잡하게 보이고, 전자·기계·소프트웨어 모두 다뤄야 해서 학과를 전공하기에 진입부담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고, 금오공대의 지역 인지도와 수도권 대비 낮은 입결 인식으로 비인기 학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지능형자동차공학은 지금이 가장 좋은 진입 시점입니다.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전문인력의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습니다. 특히 금오공대는 산업단지 인접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통해 기업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있어, 실무능력 중심의 커리어를 원하는 학생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