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전공

의료와 IT의 융합, 순천향대 디지털헬스케어전공

societynews 님의 블로그 2025. 7. 28. 16:51

건강관리의 방식이 기술로 재정의되는 시대

2025년 현재, 의료와 건강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뤄지지 않습니다. 스마트워치로 심박을 측정하고, AI가 질병을 예측하며, 원격진료를 통해 시공간을 넘는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은 디지털 전환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이제 의료와 IT는 완전히 분리할 수 없는 관계가 되었고, 이 흐름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전문 인재가 필요해졌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즉, 의료 데이터를 이해하고 기술로 분석하며 서비스 기획과 사용자 중심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가 필요해 졌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전공이 순천향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전공입니다. 이는 의료계열과 공학계열의 장점을 융합해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보건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공입니다. 

 

 

디지털헬스케어전공이 왜 유망한가?

순천향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의료+IT 융합교육을 체계적으로 개설한 디지털헬스케어 특화 대학 중 하나입니다. 특히 순천향대는 부속병원(순천향대병원)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이 강점이며, 4차 산업혁명 중심 기술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센서기술을 의료에 실제로 접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전공은 특히 아래의 이유로 유망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의료정보학, 건강데이터 분석, AI 기반 진단 시스템까지 포괄하는 커리큘럼

디지털 헬스 플랫폼, 모바일 건강관리 앱, 웨어러블 기기 개발 등 실무 중심 학습

의료+공학+보건학 융합 → 병원·기업·공공 헬스케어기관 모두 진출 가능

순천향대병원·보건소·스타트업과 연계한 산학 실습 프로그램 운영

고령화·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스마트 건강관리 수요 급증으로 디지털헬스케어는 단순 기술 전공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을 설계하는 헬스기획자 양성 전공이라 할 수 있어 향후, 유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런데 왜 아직 주목받지 못했는가?

의료와 기술이 융합된 유망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헬스케어전공은 대입 시장에서 아직 주목도가 낮은 편인데, 그 이유는, 

1. 전공명이 생소하고 모호하다

‘디지털헬스케어’는 개념적으로는 트렌디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무슨 과목을 배우고, 어디에 취업할지 불명확하게 느껴집니다.

2. 의학과 헬스케어를 혼동

“의과대학인가?” “물리치료사 되는 과인가?” 같은 오해가 많고, 의료계 진로와는 다른 ‘기술 기반 기획자’ 역할이라는 정체성이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3. 비교적 신설된 융합전공

전통적 전공이 아니다 보니 입시 정보, 진로 후기, 커리큘럼 정보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디지털헬스케어는 의료기관 + 헬스케어 기업 + 공공 건강관리 정책 기관에서 모두 인재를 찾고 있는 고성장 직군이 될 수 있습니다.

 

배우는 과목과 기술 – 건강을 ‘기술로 설계’하는 역량

순천향대 디지털헬스케어전공은 보건학 이론 + ICT 기술 + 데이터 분석 + 사용자 중심 설계까지 건강정보의 수집, 분석, 서비스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학습합니다. 

분야                            주요 과목                                                                     배우는 기술
헬스케어 이론 보건학개론, 질병예방학, 건강관리론 건강 상태 이해 및 진단 기초
ICT·기술 헬스케어 IoT, 스마트디바이스개론 웨어러블 기기, 원격측정 기술 이해
데이터 분석 건강데이터분석, R 프로그래밍, 의료통계 질병 예측, 환자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사용자 설계 UX/UI디자인, 디지털헬스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중심 솔루션 기획 역량
실무/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병원연계 인턴십 실제 병원·기업과 협업 실습
특히 AI기반 진단 모델링, 스마트워치용 앱 개발, 모바일 건강관리 시스템 기획산업 적용력이 높은 프로젝트 중심 수업이 강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졸업 후 진로 – 병원과 기업, 공공기관까지 진출 가능

디지털헬스케어전공 졸업생은 단순한 의료 보조 인력이 아니라, 건강정보를 분석하고, 기술로 해석하며,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화하는 전문가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주요 진출 분야 및 기관은 아래처럼 예를 들 수 있습니다.

분야                                          주요 기관/기업
의료기관 순천향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디지털병원정보시스템 팀
헬스케어 기업 KT 헬스케어, SK 바이오랜드, 뷰노, 루닛, 닥터나우
헬스 IT 스타트업 눔(Noom), 메디히어, 힐링페이퍼
공공기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디지털 헬스팀
보험/데이터 분석 헬스케어보험회사, 웰니스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창업 건강관리 앱 서비스, 디지털 헬스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특히 스마트병원 구축, 웨어러블 기반 건강관리, AI 진단 모델 분야의 취업 수요가 지속 증가 중입니다.
 

어떤 사람이 선택하면 좋은가?

보건, 건강, 의료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기술적 문제 해결에 흥미가 있는 이과형 수험생

헬스케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용자 중심 솔루션을 설계하고 싶은 사람

IoT, 모바일 앱, UX 디자인 등 헬스 기술을 실용적으로 구현하고 싶은 학생

병원/기업/공공기관 등 다양한 보건산업 진로를 고민하는 전략형 사고자

급성장 중인 디지털 헬스 시장에서 기획+데이터+기술 통합형 역량을 키우고 싶은 수험생

 

건강을 지키는 방식, 이제는 기술입니다

순천향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전공은 단순한 보건학도, 일반 공학도 아닙니다. 

건강이라는 인류의 오래된 문제를, 기술과 데이터로 해석하고,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풀어내는 미래형 융합 전공입니다. 

스마트워치, AI 진단, 원격의료, 웰니스 산업… 이 모든 것을 설계하고 기획하는 사람은 바로 이 전공에서 탄생할 것입니다. 

당신이 찾던 의미 있는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가 그 길일 수 있습니다.